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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0-18 14:59

지난해 설치된 합성초등학교 ‘열린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이환선)는 18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등 관공서에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학교, 공공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주민들과 나눠 쓰도록 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

사업 대상지는 광려초, 석전초, 마산동중, 창원교육청 마산교육지원센터로 쾌적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각 대상지별 맞춤식 시설 정비를 시행하고 10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개교, 1교육지원센터 부설주차장을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 164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주차장 1면 조성비용이 5000만원 정도 소요됨에 따라 약 81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지난해 합성초, 봉덕초, 양덕초교에 ‘열린주차장’을 추진, 106면을 확보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주차장 조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열린 주차장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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