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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김민근 연구사,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0-19 08:29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상대 원장) 소속 김민근 생명공학담당(농업연구사)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김민근 연구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현장적용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품종육성 및 종균안정생산 기술 개발을 통한 버섯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응모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국내 최초로 만가닥버섯의 재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110일→60일) 갈색 신품종 ‘햇살’과 ‘햇살3호’를 육성, 내수∙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저온 저장성이 향상된 새송이버섯 신품종 ‘단비5호’와 ‘단비7호’ 육성에 이어 새송이버섯 세균성 무름병 원인균과 발병기작 구명, 다중복합 유전자 증폭기술이용 버섯품종 판별기술 개발 등을 통해 버섯농업발전을 선도했다.

이와 함께 다중복합 유전자 증폭(Multiplex PCR)을 이용해, 12시간 내 버섯 액체종균 오염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버섯농가들의 오염종균 이용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절감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버섯의 품종보호 등록과 농가보급, 특허등록, 국제학술지 게재, 영농기술정보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생산현장에 보급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민근 연구사는 수상소감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해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시상하는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농업연구 기술개발 보급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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