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400년 전통, 제11회 밀양대추축제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10-21 23:41

밀양시 단장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1회 밀양대추축제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축제 관계자, 아랑규수들이 밀양대추를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20일부터 이틀간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관관객, 시민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밀양대추축제'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인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의 전통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의 풍물단 등의 다양한 공연과 밀양8경 중 하나인 표충사 사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전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대추정량달기, 대추씨 멀리뱉기, 대추찰떡치기 등 대추를 이용한 게임과 도자기 만들기, 레인보호 우산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대추 즉석 노래자랑, 주부가요제 등의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밀양대추는 400년 전통을 자랑하며, 재약산과 천황산 사이의 청정지역에 재배되고 밤과 낮 일교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43개의 홍보, 전시와 판매부스를 만들어 대추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반시, 밤을 비롯한 임산물과 얼음골 사과, 무안 고추, 청정 미나리, 석류, 구지뽕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밀양대추축제는 밀양대추의 우수한 맛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추 생산자 단체인 밀양대추산동영농조합법인의 주최로 2008년 시작해 현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영남권의 대표 임산물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