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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안전 비상통신시스템 구축..무선중계기 교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10-22 05:48

독도 무선중계기.(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울릉도 독도에서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할 수 있는 긴급재난대응체계를 구축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독도에 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경보를 울리고 대피 방송을 할 수 있는 경보통제 운영과 지령장치 등으로 구성된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008년 긴급재난발생에 대비해 독도 등대에 설치한 무선중계기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판단해 최신 무선중계기로 교체했다.

도는 지난 20일 울릉군청에서 경북지방경찰청 독도 경비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와 울릉도‧독도 지역의 입도객과 도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긴급대응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발생 시 긴급재난통신지원단 파견 및 통신, 긴급재난통신망 운영 교육,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운영 지원, 재난발생 시 체계적인 긴급대응활동 협력 등이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울릉도와 독도에 긴급재난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가 가능해져 입도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영토수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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