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천안동남署, '수신면 농약사건' 수사팀 범인 검거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0-22 11:36

국과수 '살충제 성분' 확인... 범죄 가능성 높아
천안동남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천안동남경찰서가 수신면에서 발생한 ‘농약투입의혹’ 신고 사건과 관련,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범인 검거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천안시 수신면에서 A씨(71‧여)가 누군가 자신의 음식에 농약을 넣은 것 같다고 신고해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음료수를 꺼내 마시려던 중 농약냄새가 나 마시지 않았다는 것.

또 전날 먹던 동태찌개를 먹으려다가도 같은 농약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 모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농약 성분 분석 결과 농촌에서 흔히 쓰는 살충제 성분의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가능성이 높아 수사 전담팀을 편성했다"며 "신고자 및 인근주민을 상대로 탐문수사,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