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록리조트가 지난 20일 리조트 내 무대에서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고, 모금행사를 진행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유를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제공=천안상록리조트) |
천안상록리조트가 지난 20일, 리조트 내 놀이동산 무대에서 수신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가운데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모금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홀로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유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행사에서는 아우내은빛복지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무용, 민요 공연과 한국기술교육대 노래동아리 ‘소울메이트’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중적인 노래를 함께 부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지원하면서 겨울철을 힘겹게 보내실 분들에 따뜻함을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리 이웃들이 사회적 약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 마음들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