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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대구시, '도시재생 한마당' 첫 공동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10-23 09:59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도시재생 전문가, 공무원, 활동가, 청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한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도시재생 관련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 사례·성과의 공유 및 전파를 위한 행사로서 그동안 국토교통부 단독 주최로 추진됐다.

올해 '도시재생 한마당'은 지방분권 도시재생사업 기조에 맞춰 국토부가 지자체와 공동개최를 추진하게 됨에 따라 대구시가 유치·선정돼 또 한 번 도시재생의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또한 기존의 관 주도 행사와 달리 민간위원, 도시재생 전문가, 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기획했고, 개방된 공간을 활용한 행사장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라는 주제로 일정별, 주제별로 교수, 전문가, 주민,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각계각층이 참여해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장 마련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청소년의 참여로 도시재생이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단일 행사에서 3일 행사로의 확대 운영으로 첫째 날 '도시재생과 협치', 둘째 날은 '도시재생과 일자리', 마지막 날은 '도시재생과 대구, 그리고 미래'라는 일자별로 주제에 맞게 특색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프로그램으로는 정책홍보관, 일자리 한마당, 청년존, 시민체험존, 이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 도시재생과 즐거움이 함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로 연결된 홍보관에서는 3D맵핑 전시물로 이색적인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도시재생장터'에서는 도시재생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지자체 특산품 등을 전시·판매 또는 체험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의 발전방향 모색과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도 함께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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