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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中小기업 베트남서 300만달러 수출 상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10-25 08:34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인천시와 함께 베트남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인천 中小기업 베트남서 300만달러 수출 상담(사진제공=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강지용)는 인천시와 함께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호치민)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72건의 상담건수와 30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베트남에 대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망분야 선점기회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에는 고온오일펌프, 화장품, 전기집진기, 밸브 등 여러 업종의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하수도용 밸브를 생산하는 ㈜동양밸브 구충호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정수장, 상·하수도 등에 사용되는 밸브에 관심 있는 현지 설계·시공업체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신흥시장 베트남으로의 상·하수도용 밸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아이크림, 비비크림 등 화장품을 제조하는 ㈜광목 김광자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K뷰티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미용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지 시장반응을 점검하고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향후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것” 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시장개척단은 호치민에서 현지에 진출한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장 조사도 진행하였다. 특히 소비재 업체들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홈쇼핑 업체를 방문하여 홈쇼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홈쇼핑 현황 및 홈쇼핑 진출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들은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강지용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서 인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 시장으로 부상하는 베트남으로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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