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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민족학박물관 내 한국전시실 설치 사업 MOU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기자 송고시간 2018-10-25 20:04

▲베트남박물관 내 한국전시실 설치를 위해 한국문화원 적극 협조 및 지원
▲한-베 문화 교류 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전망
박혜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왼쪽)과 보 꽝 쫑(Vo Quang Trong)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관장이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따른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금)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 첫 실무회의를 진행한 후, 지난 2개월간 한국 문체부은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 등 유관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이에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간 업무협약서 내용을 합의했다.
 
베트남민족학박물관은 베트남 내 가장 명성이 높은 박물관으로서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를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 사업은 2022년까지 한국실 개관, 총 10년 간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한국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예산 70만 미화달러를 5년 간격으로 2번에 걸쳐 나누어 집행할 계획이다.
 
베트남민족학박물관장은 “일반 관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생활문화와 현대문화의 독특한 부분을 골고루 고려하여 전시내용이 구성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전시품과 전시내용 등을 구성하여 멋진 한국실을 구현하고 싶다.”라며 “국립민속박물관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향후 문화원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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