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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과 협치로 ‘통합지방정부’ 시대 열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0-26 09:56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가치 실현 최우선 목표
오세현 아산시장이 민선 7기 출범 3개월을 보내면서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아산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아산시민들은 누구보다 아산을 잘 아는 사람 ‘오세현’을 새로운 시장으로 선출했다. 아산이 고향이면서 20여 년간의 풍부한 공직경험, 아산시 부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앞세운 오세현 시장은 지난 7월 1일 공식취임 이후 석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왔다.

‘아시아뉴스통신’에서는 민선 7기 아산시장 취임 후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세현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남은 4년 동안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민선 7기 아산시장 취임 후 숨 가쁜 행보 속에 그간 느꼈던 소회는?

▲ 우선 아산시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시절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쁨과 설렘이 크다. 21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를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만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을 정말 잘해야 한다는 걱정과 무거운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행정과 정치의 차이를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행정의 틀 안에 갇혀 있어 가능과 불가능의 차이가 확연했지만 지금은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가능의 범위를 더 넓힐 수 있었다.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더 많은 가능성을 논의한다면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비전도 단기간에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 취임 이전, 아산시 부시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파악이 누구보다 빨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가’ 오세현의 업무 철학은 무엇인가?

▲ 지방분권의 출발은 공공을 공공답게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모든 사업을 관이 주도하고 전문가는 자문만 하고 시민은 수혜 대상이 되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벗어던지겠다.

앞으로의 아산 시정은 시장 한 사람이나 몇몇 엘리트 중심의 운영이 아니라, 시민의 뜻이 실현되는 협치와 통합의 지방정부 시대를 활짝 여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민선7기 아산시정은 반드시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꼼꼼한 행정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 솔선수범과 협치를 통한 행정 업그레이드로 50만 시대에도 막힘없고 불편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4년 후에는 마침내, 모두 뿌듯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고향 아산을 만들어내겠다. 

민선 7기 아산시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자 비전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다. 이러한 가치 지향점을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산의 양적 성장은 물론, 시민 모두의 삶이 나날이 나아지는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다.

시장 임기 4년 동안 시민들과 손 마주잡고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발걸음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나날이 발전하는 아산, 매일 매일이 기대되는 희망의 아산을 만들겠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8월 코오롱글로벌(주)과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장일반산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아산의 새로운 미래산업전략으로 육성될 계획이다./아시아뉴스통신DB

- 취임 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으며,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 취임 50일 만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8월 20일 코오롱글로벌(주)과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장일반산업단지는 선장면 대흥리, 궁평리 일원에 113만 7000㎡(약 34만평) 규모로 민·관 합동 제3섹터방식인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2100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도에 산업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곳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 주행 자동차를 선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업 걱정 없이 더불어 행복한 아산! 머무를 수 있는 아산!을 비전으로 민선7기 4년 임기동안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두고 실천에 옮길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체 유치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산단 조성과 기업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취업계층을 포용하고 함께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공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에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발굴육성에 도움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업유치 업무 패러다임을 기존 관 중심에서 민관협력체제로 전환해 시민사회 및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구인구직난 해소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 아산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가 바로 문예회관 건립이다. 이미 당선 후 공약사항으로도 제시된 바 있는데 이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은 언제쯤 가시권에 들 수 있을지..

▲ 아산시는 문예회관 건립사업을 2004년부터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문예회관 건립 추진이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우리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문예회관 건립을 위해 우리시는 다시 한 번 문예회관 건립을 통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금년도에 활용도 높고 주변 공공시설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을 목적으로 문예회관 건립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착공은 행정절차를 재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임기 내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예회관 건립을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고 계시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문예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산무궁화축구단이 해체위기를 맞자 오세현 시장이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요즘 아산시민들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해체위기에 대한 문제다. 이미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피력한 바 있는데, 계속해서 답보상태로 남아 있는지, 해결될 기미는 보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평균관중은 1570명이다.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중 관중증가율 1위에 주어지는 플러스스타디움상까지 받았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으로 인해 아산시민은 많은 기쁨과 성취감을 맛봤고 하나가 됐으며, 비록 ‘군경팀’이지만 인구 33만 중소도시인 아산시에서 프로축구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시민들의 커다란 기쁨이었다.

지난 9월 14일 경찰청으로부터 재협약 불가 통보를 받은 후 아산시는 긴급현안 정책토론을 가져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했고, 경찰대학장 면담을 통해 2020년까지의 존속과 지역여론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에 2020년까지의 존속 필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하며 노력해오고 있으나,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해체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홈팬들을 중심으로 의경폐지 반대 청와대 청원과 서명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련된 모든 기관이 안정적으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서 꾸준히 구단 존속을 위해 노력하겠다.

- 아산의 인구는 급속도로 늘어나 33만을 넘어 5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행정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며 공무원들의 청렴도 측면에서도 상위권이 아니어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크게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나뉜다. 내부청렴도는 소속직원, 외부청렴도는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응답자의 인식과 경험에 대한 설문으로 실시된다. 이렇게 실시된 설문 결과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뉜다.

2017년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시는 내부청렴도 3등급, 외부청렴도 4등급으로 종합청렴도 4등급이 나왔다. 이에 대해 우리시는 ‘2018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내부청렴도, 외부청렴도, 청렴마인드 확산) 15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 중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리자의 청렴 솔선수범을 촉진하기 위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공직비리 사전 예방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 전 직원 청렴 분위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1부서 1청렴시책 실천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6월부터는 시장 및 읍면동장만 공개하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전실과장으로 확대 공개하여 보다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외부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용역, 인허가 업무에 대한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 민원 업무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에서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용역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해 계약 및 감독부서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조리 신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과 함께 신고 보상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사 내 외부인 선물반입 차단을 위한 청렴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 아산은 유독 동서불균형이 심한 도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복안을 갖고 있는지?

▲ 아산시는 친기업 친개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천안과 인접해 있는 동쪽에 비해 서쪽은 아직 덜 개발이 됐지만 지가가 낮고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에 이를 적극 활용, 균형 있게 발전해가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선장일반산업단지처럼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에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개발이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능동적 대처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첫 현장방문으로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DB

-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인들과 소통이 필수적인데, 이와 관련해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나?

▲ 취임 후인 7월27일 민선 7기 첫 기업 현장방문지로 탕정면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고, 지난 8월22일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업체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기업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기업이 발전해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산시 발전도 가능하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시정을 펼치겠다.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아산시청 시장실을 찾아온 미래 아산을 이끌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오세현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아동관련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남도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 관련 정책에 있어 아산시가 이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여성 및 노인관련 정책은 무엇인가?

▲ 아산시 저출산 문제 대책 방안으로 저출산 문제는 우리 시 뿐만 아니라 정부와 모든 지자체에서 사회ㆍ국가적 문제로 인식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 시의 합계출산율은 2017년 1.4명으로 전국평균 1.05명, 충남평균 1.28명 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42위, 충남 15개 시‧군에서는 4위로, 많은 기업체의 유치로 일자리 늘리고 도시개발을 통한 정주생활권을 개선하여 다른 시‧군보다는 상위에 있지만 2011년 1.76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실정이다.

저출산 문제는 특정 계층의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실업, 주택마련, 임신‧출산 비용, 육아‧교육비 부담, 일‧가정양립 등의 사회구조적 문제로 만혼ㆍ비혼, 출산기피 현상 등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거시적인 차원의 생애맞춤형 저출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사업으로 임신과 출산 지원을 위한 출산장려금,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확대, 임산부 산전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모유수유실 확대, 임산부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이 지역의 한 경로당을 방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노인이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우리 시는 노인관련 주요정책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여건을 마련 중에 있다.

우선 경로당 520개소 운영 활성화 및 각종 생활체육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여가문화 증진 도모를 위해 주요사업으로 노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및 노후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 사업으로 1440명에 대해 39억 원을 지원하고 기초연금 지원 사업으로 2만 4434명에 대해 64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사업으로 1253명에 11억 원,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 추진, 무료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으로 2038명/3억 원, 어르신 목욕·이미용권 지원 3만 7282명/20억 원,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경로당 운영비 지원 520개소/30억 원, 노인복지관 지원 2개소/17억 원, 노인교실 지원 8개소/1억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취임 후 언론과의 소통 차원에서 시정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추진 예정인 언론관련 정책이 있다면?

▲ 시민과의 소통 및 정책홍보를 위해 신설한 시정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공직사회 간 양방향 소통의 기반을 갖췄다.

현재까지 시장이 2번, 보건소장이 1번 총 3회를 진행했고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실국장이 주요현안에 대해 정기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브리핑이 언론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심도 깊게 대화를 못하는 점이 있어 언론사별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갖는 기회가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이 본보 홍대선 부회장과 대담을 나누며 앞으로 아산 시정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  시민들이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도록 향후 시정에 대한 각오를 밝힌다면?

▲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을 보완하고, 확대하여 ‘더 밝고’,‘더 안전하고’,‘더 깨끗한’ 도시를 만들 각오로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할 것이다.

눈앞의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시민이 원하는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동료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아산은 지금 전환의 시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정도 ‘시민중심·현장중심’ 시정운영 기조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오로지 시민의 삶을 챙기는 데 전념할 것이다. 

현장행정의 노력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50만 아산시대의 성장과 발전을 준비한 시장,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 아산의 초석을 다진 첫 시장으로 기억되기 위해 제 가진 바 역량과 열정을 모두 바칠 생각이다.

무엇보다 ‘더 큰 아산’을 통해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양적 성장 전략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안전하고 공정하며, 누구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질적 성장도 이룰 것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4년 후에는 마침내 모두 뿌듯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자랑스런 우리 고향 아산을 만들어 낼 것을 약속한다.

대담 : 홍대선 부회장
정리 :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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