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
천안시가 지구환경 보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전환 및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저탄소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탄소 포인트제’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 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탄소 포인트제는 가정‧아파트단지 등에서 자발적으로 절감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해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 포인트는 현재 사용량과 과거 2년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산정하며, 에너지 항목별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부여되고,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해 반기별(연2회, 6‧12월)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재구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일석이조의 탄소 포인트제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0월 현재 천안시 탄소 포인트제 가입 가구는 2만 389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