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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뉴스통신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찰조사 당일 이 지사의 지지자 A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졌지만 30일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폄하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타인의 귀중한 생명의 존중'과 지켜야 할 사회적 도덕성이 무너지는 또다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앞서 숨진 A씨는 29일 경기 분당경찰서 앞에서 이 지사의 경찰조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나타내기 위해 경찰서 정문앞을 찾았고 이날 오전 8시55분쯤 자신의 가슴을 움켜잡은 채 주저 앉았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2시 25분께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 지사는 이러한 소식을 접한 직후 "황망하기만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께도 마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는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는 이를 두고 '지옥에나 가라, 재명도 같이 가', '누구나 정의롭지 못하면 천벌을 받느니', '나온 사람들 대부분은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등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글들이 잇따랐다.
반면 이러한 글들에 대해 '어떻게 사람 죽음까지 이용해...악을 쓰는건지 미쳤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고인을 애도하는 글도 함께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간이 지니는 익명성이라는 환경 속에서 자극적인 댓글들로 선동 효과, 낮은 자존감과 사회에 대한 피해의식, 과격한 언어를 통한 인정욕구나 우월감을 얻고자 하는 이유 등으로 인해 이러한 일탈 행위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 특유의 포털 중심의 뉴스 인링크 방식도 이러한 악플현상을 과열시키는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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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9시 52분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이 지사를 응원하기 위해 이 지사의 지지자들 100여명이 경찰서 앞에서 미리 준비해 온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힘내라 이재명' 등의 발언을 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