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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의혹 반박..규정 위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10-31 12:11

-규정 준수한 채용공공노조 인천본부의 동점자 재시험 규정 위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이하 ‘공단’)은 지난 23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인천본부(이하 ‘공공노조 인천본부’)가 낸 성명서와 관련 일부 언론에 보도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반박 입장을 31일 밝혔다.
 
공단은 “직원 면접 전형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재면접하거나 재시험을 치러야 해야 한다는 규정은 공단 어느 규정에도 없는 명백한 허위이며, 공단 인사규정시행내규 상에 면접시험 동점자는 필기시험 성적우수자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당시 이에 해당하는 응시자를 채용한 것이므로 절차상 전혀 문제가 없다.”며 채용비리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공단은 “이번 의혹제기 건은 이미 금년 상반기에 국민권익위원회와 관할 경찰서의 조사를 받았고, 조사결과 두 기관에서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처리 되어 해당 채용은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허위사실을 성명서에 담아 발표한 공공노조 인천본부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공단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직원 사기가 저하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노조 인천본부는 지난 23일 언론을 통해 공단이 2011년 사무7급 직원 채용 시 3명의 동점자가 발생하였고, 규정대로라면 재면접을 하거나 재공고를 내고 다시 채용시험을 치러야 했지만, 이 중 1명을 채용했고 채용된 사람이 지역 유력 정치인과 관련이 있어 채용비리 의혹이 있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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