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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0-31 16:07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그리다방 네모’
천안시가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 문화복지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가 30일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그리다방 네모’ 사업을 통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문화복지 분야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그리다방 네모’ 사업은 예술의 힘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미술교실을 통해 성인 중증(발달) 장애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및 민‧관‧기업의 문화예술마케팅을 통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확대했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리다’와 ‘다방’의 합성어인 ‘그리다방 네모’는 발달장애인이 네모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자신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사람이 중심인 천안을 모토로 소통과 협력이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발달장애인 사업이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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