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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FTA 활용전략 세미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기자 송고시간 2018-10-31 18:49

베트남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우리기업 약 7,000여개
코트라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북부지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베 FTA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 김기준 본부장./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 김기준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양국 기업들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및 국가 간 경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코트라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무역진흥청 호왕 민 진(Hoang Minh Chien) 부청장./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베트남 무역진흥청 호왕 민 진(Hoang Minh Chien) 부청장은 “2017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에 이은 2위의 무역 교역국이자 2018년 상반기까지 한국기업들은 베트남 7,160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양국간의 투자와 교역이 점차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교역과 수출이 발효 4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 열린 ‘한-베 FTA 활용전략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 ►쩐 킴 오완(Tran Kim Oanh) 베트남 무역진흥청 투자홍보센터 센터장: 한-베 무역·투자 동향 및 한-베 FTA 활용성과 ►부 흥 틴(Vu Hung Thi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원산지실 부실장: 베트남 원산지규정 주요 개정사항 및 원산지 증명서 발급 주의사항 ►응엔 넛 카(Nguyen Nhat Kha) 베트남 관세총국 세관검사관리국 부국장: 한-베 FTA 원산지검증 동향 및 통관 절차 시 한-베 FTA 활용방법 ►박은실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FTA 활용지원센터 관세사: 베트남 진출기업을 위한 한-베 FTA 활용방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와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베 FTA 활용전략 세미나./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경제를 비롯하여 사회, 문화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과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약 7,000개 이상의 우리 기업들이 현재 진출해 있는 아세안 국가 중 최대 투자 대상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베 교역은 2017년 11월 기준 58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48.4%, 수입은 22.3%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베트남 현지 투자진출기업 생산 품목에 필요한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수출이 437억달러 증가했다.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전자기구부품 등 4대 전자부품 수출이 46.7%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특히 전자분야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겨가면서 베트남 연평균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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