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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검지 주민들 "주민 위한 실질적인 혜택 달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10-31 22:11

상주 공검면에서 최근 열린 '공검지' 관련 용역보고회 모습.(사진제공=대구환경청)

경북 상주시 공검면 주민들이 '공검지' 습지보호구역 보전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공검면에 따르면 최근 대구환경청 주관으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공검지 습지보호구역 보전계획 변경수립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화정 공검면장을 비롯 면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검지 보전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공검면 관계자는 "주민들은 공검면에 염소도축장 건립 움직임을 알리고 도축장이 건립되면 폐수배출 등 환경오염으로 국가습지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 농작물 피해와 악취로 주민들의 생활도 심한 고통이 따를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공검지'는 벼농사를 위해 축조된 삼한시대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1년 국가지정습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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