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초등학교 최무용 교장(오른쪽)이 천안시테니스협회 이다현 여성전문위원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
천안 직산초등학교가 지난 2일 그동안 학교 테니스부를 지속적으로 후원했던 천안시테니스협회 이다현 여성전문위원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무용 교장은 이날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천안시테니스협회 여성전문위원회 행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다현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직산초등학교 테니스부에 용품 및 의류(300만원 상당)를 후원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학교 및 테니스부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용 교장은 “우리 학교 테니스부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이다현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운동을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 직산초등학교 테니스부는 창단 4년을 맞은 올해 제45회 충남소년체전 남‧여부 우승(천안선발)을 달성했으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단체전(충남선발) 동메달을 따내는 등 충남 및 전국 주요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