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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29만 명’ 운집 성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1-04 15:09

3100억 원 계약 및 상담실적 거둬
31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전시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지난달 31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막 후 나흘 동안 연일 구름관객이 몰리며 3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5017명을 비롯 총 29만 143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또한 숙박, 교통, 지역상품 판매, 식음료 등 지역경제 증진과 6543건 3100억 원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져 국내 농기계산업의 내수 진작 및 수출촉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 세계 33개국, 46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부스도 2016년 2056개에서 2112개로 늘어나 한층 더 큰 행사규모를 자랑했다.

올해 박람회는 스마트팜 및 첨단농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국내 농기계산업의 활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 농기계 전시로 6차 산업화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직접 농기계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구본영 시장은 폐막식에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이끌어준 자원봉사자와 행사운영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공으로 우리 천안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세계 미래를 지탱할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지난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에서 SIEMSTA(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다 2010년부터 장소를 천안으로 옮겨 KIEMSTA(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규모 역시 한층 더 커지게 됐다.

또한 미국의 루이빌, 독일 하노버, 프랑스 시마, 이탈리아 에이마와 함께 세계적인 5대 농기계박람회로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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