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 청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청도읍 소재 한 편의점에서 청소년 담배 판매 금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교육지원청) |
경북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군석)은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11월~12월 2달 동안 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담배판매 금지'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해 담배 판매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겨울 방학을 맞이하면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에 빠지기 쉬우므로 지금 시기에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정군석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담배나 주류를 구매하는데 용이성이 예년보다는 어려워졌지만 아직도 담배 판매업소의 의식이 좀 더 개선돼야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담배판매업소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의 자산인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