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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 손소리복지관의 겨울나기 김장이야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11-16 11:30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은 16일, 김장행사 ‘마음 담그기 김치 한마당’을 진행했다. 올해로 두 번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사전 참가 접수를 받은 65명과 직원을 비롯해 총 85명이 참여했다.(사진제공=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16일 김장행사 ‘마음 담그기 김치 한마당’을 진행했다. 올해로 두 번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사전 참가 접수를 받은 65명과 직원을 비롯해 총 85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을 나누며 나눔과 베품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행사를 위해 준비된 500kg상당의 배추는 참가자들의 넘치는 열정으로 모두 맛 좋고, 빛깔 좋은 김치로 만들어졌고 현장에서 만든 김치와 준비해 놓은 수육을 나누어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칭찬하는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김 모 씨는 “여럿이 모여서 함께 김장을 하니 힘들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날씨는 쌀쌀했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행사였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형걸 관장은 “겨울 준비의 가장 첫 단계인 김장을 복지관 주민들이 함께 하는 것은 이번 겨울을 함께 보낸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시작하는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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