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덕 AI.구제역 차단 선제대응...특별 방역대책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1-20 18:44

경북 영덕군이 철새 도래기를 앞두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AI.구제역 사전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본격적인 철새 도래기를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이 AI 및 구제역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특별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내년 2월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질병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령농가, 시장판매상인, 혼합사육 농가 등 방역 취약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예방순찰
과 소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역교육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지역 내 소·염소·돼지를 대상으로 전수 일제 접종을 완료하고 돼지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저조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강 접종을 실시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AI·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의식이 필요하다" 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집중적인 방역으로 질병청정지역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