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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군정 발전위한 시책아이템 "봇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1-20 18:55

19일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회
19일 경북 봉화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시책 발굴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의 발전을 위한 톡톡튀는 시책 아이템이 쏟아졌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시책 발굴을 위한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봉화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9개 그룹 115명의 회원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의 시책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체류형 관광테마파크 조성을 비롯 농업, 귀농, 에너지,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를 담은 9개의 시책이 발표됐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이 다수를 차지해 지역주민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외협력팀 소속으로 이날 스터디그룹 시책을 발표한 진나래 대리는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계해 봉화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봉화의 실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공무원과 민간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군정 화합에 스터디그룹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봉화군 발전을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좋았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봉화군 스터디그룹은 지금까지 총 139건의 시책을 발굴·제안했으며, 37건의 정책이 군정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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