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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근황, 귀를 의심했어...“피해자 주변 활보해도 못막아”

[=아시아뉴스통신] 이소을기자 송고시간 2018-11-23 10:05

조두순 근황이 그야말로 화제다. (사진 = 방송 장면 캡처)

[아시아뉴스통신 = 이소을 기자] 조두순 만기 출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국가가 나름대로 그에게 ‘교육’을 한다는 것과, 이를 위해 이감을 했다는 것.

당장 여전히 그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가 재조명되면서, 그를 결코 풀어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다시 한번 힘을 얻고 있다.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조두순을 사실상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실시한다는 의미로 풀이되,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그의 전력을 알고 있는 시민들과 피해자들은 역시나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추위에 떨고 있는 피해자가 성폭력의 공포에 다시 한번 떨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조두순은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불과 8살 밖에 안됐던 여자 아이를 잔인하게 성폭행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흉악범 중의 흉악범. 그런 그는 2년 후에 사회로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는 피해자 주변을 활보하고 피해자 집 근처에서 살아도 막을 수 없는 게 현실.

이에 대한 청와대 청원은 물론이고 사회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해법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 제2의, 제3의 범죄 가능성이 언제든 열려있는 셈이다.

조두순이 복수를 한다는 명분으로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중론으로, 주민들은 여전히 공포감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그는 오는 20년 12월 12일 만기 출소한다.

이런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조두순은 경비가 삼엄해 탈출이 불가능한 청송지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상부지시를 받고 심리 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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