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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도 '에너지효율대상평가' 시.군 부문 '대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11-25 10:55

지난 23일 경북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도 주최 '2018 경북도 에너지효율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의 장해규 경제산업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수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도 주최 '2018 경북도 에너지효율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23개 시.군 중 '대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대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을 받았으며, 또한 민간부문에서 ㈜태산 허광옥 대표이사가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 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선도하고 에너지신산업, 친환경에너지 녹색도시 조성, 신규 일자리창출 등 국가경제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영천시는 금호하수처리장등 공공기관 7개소와 금호읍 삼호리 마을회관등 복지시설 7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로 연간 33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LED등기구 1368개 무상 교체와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및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해 서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폐자원 및 에너지활용시설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수익을 활용하고,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를 확대 보급해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에너지절약 시책 및 캠페인등 에너지효율 향상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간부분에서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영천시 신녕면 소재 ㈜태산은 각종 특수앙금을 생산해 국내업체 공급 및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스팀환수 시스템'을 설치해 보일러 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20%(5500만원)을 절감했고, 사업장내에 '하이브리드변압기'를 설치해 연간 전기료를 1500만원을 절감한 에너지절약 우수기업이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생태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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