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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힐링명소' 영천한의마을,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 돌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11-27 12:53

'내년 2월 본개장 앞두고 유의기념관.한방테마거리 등 개방'
경북 영천한의마을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한방도시 경북 영천의 힐링명소인 '영천한의마을'이 내년 2월 개장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중 방문객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차질 없는 개장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영천한의마을은 지난 2008년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3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10월 영천한약축제 때 준공행사를 개최하고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동,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 2개동,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식음시설이 있다.

또한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한의마을 입구의 자전거 타는 유의(儒醫)와 한의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곰.토끼.거북이 등 동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중 전시.체험시설인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인 한옥체험관은 내부 관람만 되고 숙박은 정식개장 이후 예약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내년 1월 1일 설 명절에는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시범운영 중에는 일부 전시.체험물의 관람과 체험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한방 관련 치료 및 식음시설인 한의원.카페.약선음식관은 12월 중 공개입찰을 통한 사용수익허가를 계획 중이며, 내년 2월 본 개장에 맞춰 입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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