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과수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내달 18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 신청 받는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신청대상 품목은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5개 품목이며, 지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최근 5년간 참여조직(농협)에 출하 실적이 있어야 하며, 3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을 출하 약정하는 농가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에는 포도광폭비가림, 지주시설, 관수시설, 관정, 배수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등이 있으며, 올해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과수재배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FTA 등 개방화에 따른 과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영천시 과수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