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 민원 편의행정 돋보여...무인발급기 이용도 분석 이전설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지수기자 송고시간 2018-11-29 10:45

충북 영동군 농협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사진제공=영동군청)

영동군은 군민 편의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며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이 한층 편해졌다.
 
군은 학산면과 심천면에 설치됐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처음으로 관공서가 아닌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농협 하나로마트 365코너에 이전 설치했다.
 
이제 군민들은 야간과 휴일 관계없이 군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이 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당초 군은 올해 3월부터 학산면과 심천면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본격 운영하고 있었지만, 주민 이용실적이 적어 효율이 떨어졌었다.
 
군은 민원인 편의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통행이 많고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곳을 분석해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농협 하나로마트 365코너 내에 이전 설치하기로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총 57종으로 편리함과 신속성 등 많은 부분에서 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부 민원서류의 경우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 저렴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에 절감 효과도 있다.
 
현재 등기부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법원의 사용승인 후 발급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외 서류는 정상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효율적인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시로 발급기 점검·관리로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이전 설치한 2대 무인민원발급기 이외에도 군청 민원실, 영동읍행정복지센터, 황강면사무소, 영동세무서 등 총 6대의 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