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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모노세키항 카페리 12월 시범운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대성기자 송고시간 2010-11-02 11:55

 전라남도 광양과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오가는 정기 카페리호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항된다.

 광양시는 2일 "광양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등 세부문제에 대한 조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 하순 시범운항을 거쳐 내년 1월중순부터 정기 취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초 광양-일본간 카페리 운영선사로 지정된 태림해운 컨소시엄은 이후 별도법인 광양훼리(주)를 설립하고 해상여객운송면허도 취득하는 등 취항준비를 마친 상태다. 

 광양훼리는 공식취항 전까지 자본금을 현재의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자할 예정이며, 증자에는 일본기업 투자금도 유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항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일본을 가기 위해 부산까지 가서 배를 타야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한일간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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