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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홀몸 어르신댁 '생일 챙겨드리기' 행사 펼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12-02 10:02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관내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해 ‘생일 챙겨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관내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해 ‘생일 챙겨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돈암1동 주민자치특화사업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홀몸어르신 생신 챙겨드리기’행사는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관계가 단절된 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하여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 된 것이다.

올해는 14명의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 관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중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더 우선적으로 찾아가고 있으며 마을간호사와 동반해 건강검진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하모니카로 생신축하송, 섬마을 선생님 등을 연주해 생신행사를 더욱 빛이 났다.

돈암1동 권모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 댁에 방문해 케이크에 초를 켜고 다 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를 때 환한 미소로 기뻐하시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보람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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