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 학생 1인당 장학금총액 상위 30개교.(자료제공=한국사학진흥재단) |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은 대국민의 관심이 높은 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대학 장학금 얼마나 주지?'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대학재정알리미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대학 장학금 얼마나 주지?'는 사립대학 장학금의 종류 및 구성 비율, 총 장학금 지원율 현황, 지역별 총 장학금 지원율 현황, 2017회계연도 사립대학 및 사립전문대학 총 장학금 지원율 상위 30개교 자료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립대학 장학금은 대학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교내장학금'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포함된 국고보조금, 기부금 등의 재원으로 지급하는 '교외장학금'으로 구성된다.
2017회계연도 결산 기준 사립대학 총 장학금 지원율은 사립대학 45.4%, 사립전문대학 56.4%로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는 최근 정부의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는 사립대학은 수원가톨릭대학교가 177.8%로 가장 높았고, 영산선학대학교 123.1%, 대전가톨릭대학교 122.0% 순이며, 사립전문대학은 전북과학대학교가 82.4%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상대학교 80.3%, 세경대학교 78.0%로 나타났다.
2017회계연도 결산 기준 사립대학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수원가톨릭대학교가 1123.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가톨릭대학교 725.5만원, 금강대학교 639.6만원 순이며, 사립전문대학은 대구과학대학교가 445.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445만원, 전북과학대학교 444만원으로 나타났다.
'우리대학 장학금 얼마나 주지?'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재정알리미(uniarlimi.kasfo.or.kr)의 그림으로 보는 재정에 탑재돼 있으며, 해당 페이지 접속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향후 사학진흥재단은 사립대학 교육시설 및 교지확보 등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우리대학 교육여건은?'을 비롯해 사립대학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카드뉴스를 대학재정알리미에 수시로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