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에 나서며 게첩한 현수막 전경.(사진제공=청도읍사무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읍장 김광수)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특별 홍보에 나섰다.
5일 청도읍에 따르면 읍은 최근 이장회의를 통해 분리배출 요령, 배출시간 준수, 종량제봉투 사용 등을 홍보하고 관내 전 지역에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현수막을 게첩했다.
특히 이번 홍보는 각 지역별로 달리 운영되는 수거일에 맞춰 '우리동네 쓰레기 배출일'을 중점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생활쓰레기가 거리에 장시간 방치되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청도읍 관계자는 "무단배출 쓰레기에 대해서는 수거거부로 적법 배출을 유도하고,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무단배출자를 적발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하고, 맑고 깨끗한 청정청도를 가꾸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전 주민이 함께 참여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