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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모계중, 네팔 희망학교 후원 기부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12-07 15:46

지난 5일 경북 청도 모계중학교에서 네팔 희망학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은치기 교장(가운데)을 비롯한 선생님과 학생 대표가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 모계중학교)

경북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은치기)는 지난 5일 네팔 희망학교 건축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 행사는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와 세이브 더 칠드런이 공동 주최하는 '꾸시꾸시 캠페인Ⅱ'의 일환으로, 제3세계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모계중학교는 변변한 학교조차 없어 낡고 붕괴 위험이 있는 위험한 공간에서 수백명의 아이들이 간신히 학업의 끈을 이어 가는 곳인 네팔 롤파에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학생들의 뜻을 모아 36만3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상에서 네팔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모아진 성금으로 네팔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실을 꼭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저희 반은 한 명도 빠짐없이 모금에 참여를 했어요. 이런 뜻깊은 캠페인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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