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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선릉역 칼부림... 경찰 조사 거부 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12-13 15:34

경찰로고 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DB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으로 알게 된 사람을 실제로 만났다 칼로 찔린 20대 여성이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 가해자는 현재 경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선릉역 5번 출구 앞에서 13일 오전 2시께 수차례 칼을 휘둘러 피해자 ㄴ(21)씨에게 상해를 입힌 ㄱ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체 4대 범죄 48만1478건 중 34%(16만2456건)가 우발적인 범행으로 집계됐다. 34%의 사람들이 분노에 휩싸여 감정조절을 하지 못했다는 말로 풀이할 수 있다.

이런 분노들이 사회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폭력성과 폭력 범죄는 다르기에 모든 분노가 범죄로 연결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우려는 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년 전 서든어택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로 사건 발생 전 개인적으로 만나다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과는 관련 없는 개인 간 감정 다툼으로 칼부림이 벌어진 것 같다”고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계획범죄인지 우발범죄인지 여부는 피의자 조사가 진전된 후 밝혀질 전망이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위급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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