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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김포시와 함께 혁신교육의 바람을 일으키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12-13 16:08

김포교육지원청, 12/11(화) 청내 회의실에서 교육장, 시장, 국회의원, 학부모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김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 개최했다./(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가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해 학생중심 교육실현에 대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김포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하며 혁신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의 비전으로 10개 과제 20개의 세부추진사업을 설정하여 2019년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추진사업으로는 김포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평화학교, 생태·환경교육, 빛깔 있는 교육과정 운영, 제4차 산업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 교육격차 해소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지원, 사회적경제 교실 운영,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김포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총 20개 사업이다.
 
특히, 빛깔 있는 교육과정 지원은 김포 관내 모든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 학교의 특성을 담아 ‘학생중심 교육도시 1번지, 김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는 이러한 김포 혁신교육지구 추진 사업안에 대하여 점검하고 보완책을 협의하기 위한 ‘김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지난 11일 김포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민들이 가정 크게 고통 받고 있는 교통 못 지 않게 교육현안 해결에 대한 욕구가 많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교육을 위한 세부사업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쯤 설립될 예정으로, 센터 설립 전까지는 시청과 교육청이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 혁신교육을 위한 사업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의무로 받아들이면 부담이 생긴다. 내년 본예산에 혁신교육을 위한 사업비로 40억9천만원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를 잘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정하영 시장뿐만 아니라 김정덕 교육장, 신명순 시의장, 심민자, 채신덕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급 당 40~50만원씩 지원하는 ‘초등성장배려 학년제 운영지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평화 관련 해외를 탐방하는 ‘함께 걷고 성장하는 김포평화 국제화 교육’, 교권침해 교원의 대상으로 심리회복 및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원 심리회복·치유 프로그램’ 사업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향후 김포몽실학교에 김포혁신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김포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결하는 이음서비스를 구축하여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진행시 해당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험 학습비, 버스 대여료, 해설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형 혁신교육지구가 지정되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평화도시 김포에 맞는 평화관련 교육사업, 마을교육공체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운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현장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하여 모두가 행복한 김포교육 희망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김포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교육 지역화 사업이며, 혁신학교는 학교 단위의 교육과정 운영방식을 말한다. 현재 김포 혁신학교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34개 학교가 지정돼 있고 다문화 혁신학교 1개교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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