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천년의 기적’ 황금두꺼비 스토리텔링 PM(Project Management)사업 완료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3:10

섬진강 두꺼비 스토리원형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가 컨텐츠 PM(Project Management)사업을 맡아 진행한 하동청년회의소(JCI) 창립 50주년 황금두꺼비 조형물 제막식이 오는 12월 19일, 영ㆍ호남을 잇는 최초의 다리인 옛 섬진교 앞에서 진행된다.

황금두꺼비 조형물은 두꺼비 섬(蟾)자를 쓰는 섬진강의 전설을 활용해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며, 자식을 대성시키고, 사랑을 이루게 해주거나 지혜를 주는 다섯 두꺼비의 형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의 역사성을 일깨우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의 컨텐츠 PM(Project Management)사업은 섬진강 두꺼비 스토리 원형 근거 서베이(survey)에서부터 스토리 워칭(Watching), 스토리텔링 공간컨텐츠 발굴, 스토리텔링 콘텐츠 디자인 이르기까지 섬진강 두꺼비의 전설과 여러 민담들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황금두꺼비의 전설을 부활시켰다.

이번 기획을 총괄한 장재규 감성공간디렉터는 “고려시대에 섬진강을 통해 침입한 왜구들을 두꺼비 떼가 몰아내었다는 전설에서 착안해, 섬진강과 지리산에 얽힌 여러 민담과 전설 등을 모아 액(厄)을 막아주고 복(福)을 불러오는 섬진강 황금두꺼비의 초안을 잡았다.”고 전했다.

섬진강 황금두꺼비의 스토리를 맡은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의 조재은 스토리디렉터는 “역사적인 근거로만 남아있던 섬진강 두꺼비의 이야기와 민담들에 한국의 전통적인 신화인 삼족오와 달두꺼비 전설들을 추가로 엮어 새롭게 스토리텔링하였다”며 “이로부터 태양빛으로부터 태어난 삼족오와 달빛으로부터 태어난 황금두꺼비의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또한, 황금두꺼비를 조각한 고진오 스토리텔링 콘텐츠 조각가는 “섬진강 인근의 자연석과 섬진강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화려한 무늬의 매화석(梅花石)을 활용해 매년 봄이 되면 섬진강변을 뒤덮는 벚꽃을 형상화한 받침대와, 소원을 이루어주는 다섯 두꺼비로 디자인하였다.”고 전했다.

이렇게 실체를 가지고 부활하게 된 섬진강 황금두꺼비 조형물은 하동의 향토연구가와 공무원들의 확인을 거쳐 하동 100년 미래의 새로운 도약과 다시금 천 년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영원한 청년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 섬진강 황금두꺼비 조형물 제작의 PM을 맡은 장재규 감성공간디렉터는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직도 숨겨진 보석 같은 스토리와 컨텐츠가 곳곳에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숨겨진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새롭게 감성공간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지자체의 새로운 정체성의 가치이자 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