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주시 63개 온두레 공동체, 올해 성과 활동 공유회 열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2-13 17:45

공동체간 연대 강화 자리 등 교류의 장 마련
 전북 전주시가 13일 팔복예술공장에서 63개 온두레 공동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활동했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서로 베풀기 위한 '2018 전주시 온두레 공동체사업 활동 공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북 전주시 온두레 공동체들의 올 한 해 운영성과를 뽐내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13일 팔복예술공장에서 63개 온두레 공동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활동했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서로 베풀기 위한 '2018 전주시 온두레 공동체사업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

온두레 공동체사업은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와 교육, 경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 △사라져 가는 시민들 간의 공동체성 강화 △도시 재생을 위한 주민들 간 자발성, 개방성, 연대와 협력 등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지난 4년 간 200여개의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체들이 자유롭게 서로 전시한 작품을 감상하고 공동체가 진행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공동체 간의 직접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우리 지금 만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2부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착용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스탬프 게임, 경품 추천, 온두레송 공연 등의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됐다.

시는 이날 활동 공유회를 끝으로 2018년도 온두레 공동체 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19년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모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예비 온두레 공동체 컨설팅을 위한 공동체 예비학교가 운영되며 2월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동체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양도식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온두레 공동체 활동 공유회 행사는 공동체가 그동안 했던 활동을 마무리하고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내년에도 온두레 공동체 활동을 잘 이끌어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활기찬 활동공유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