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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레인보우영화관, 개관 2년여만에 '유료관람객 20만명' 돌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12-15 09:41

14일 20만번째 관람객에 깜짝 이벤트 선물 제공
군민이 인정하는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14일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운데)가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20만번 째의 유료관람객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개관 2년여 만에 유료관람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명칭만 작은영화관일뿐 기능면에서는 대도시의 그 어느 영화관이 부럽지 않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2관 97석의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관람료와 쾌적한 관람여건 등으로 군민의 영화를 통한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지난 14일 영화관을 찾은 20만번째 관람객을 축하하고 영화상품권을 증정했다.
 
5만명 남짓한 영동군의 인구를 감안하면 군민 전체가 4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지난 2016년 10월 개관해 2년 2개월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날 20만번째 관객으로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민은 깜짝 이벤트에 환한 웃음을 보이며 특별한 행복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 레인보우영화관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2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팝콘과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호응과 찬사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화관은 많은 군민들이 인정하는 문화예술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군민들의 소소한 불편까지도 세심히 챙겨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군인·학생 등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 뿐만 아니라 매일 4~5편의 최신영화를 시간에 따라 적절히 배분, 상영작의 다양성도 확보하면서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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