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확충…충북도 내년 국비 415억원 확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12-19 10:20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첨단 실증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반영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확충과 첨단의료기술 연구개발 등을 위해 국비 41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15억원) ▶첨단 실증지원사업(5억원)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교육(21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28억원) ▶의약표준품 전담기관 설립(2억원) 등이다.
 
또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5억원)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건립(59억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첨복재단’) 연구개발비(117억원) 등 주요 계속사업도 지난 해에 이어 반영됐다.
 
오송첨복단지에 많은 국비 사업들이 반영돼 내년에는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의료연구개발 활성화, 첨단의료산업분야 글로벌 R&D 중심지로써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C&V센터에 구축예정인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은 코오롱생명과학, 세포바이오, 알테오젠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또는 연관 제약업체 약 30여개사가 오송에 집적화돼 공동연구개발과 상용화장비 사용, 비임상 및 임상시료 시제품제작 지원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기술 이전 및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증가로 제약·바이오 생산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송첨복재단 시설을 활용, 실습교육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GMP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오송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간 통합 R&D 운영이 가능해진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이 범부처 사업으로 수행된다.
 
권석규 도 바이오산업국장은 “내년도 국비가 확보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오송첨복단지가 국내 최고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