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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형석고 “경사났네”…세 번째 서울대 합격생 배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12-19 10:57

정은서양.(사진제공=형석고)

충북 증평군 형석고등학교(교장 권남운)가 2019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또 다시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했다.
 
19일 형석고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정은서(19)양이 서울대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형석고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충북도내 85여개 고등학교 중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가 20여개에 불과한 것에 비춰 보면 형석고는 명실상부한 명문고교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형석고가 이처럼 명문교로 도약하게 된 것은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의 기금 확충을 통한 장학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평군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증평군민장학회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현재 7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총 1713여명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권남운 교장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 교육환경 개선 노력과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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