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국내사진
[기자수첩] 남양주 조광한시장, 능력은 .. “무한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8-12-20 10:39

3기신도시 선정..남양주 100만 자족도시 기틀마련

3기신도시 선정..남양주 100만 자족도시 기틀마련
▲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   


3기 신도시에 경기 남양주시 왕숙천 지구가 하남. 계양과 함께 선정됐다. 시민들은 대 다수가 이에 찬성 하는 분위기고 그동안 시장이 바뀌어도 추진해왔던 100만 자족도시의 기틀이 마련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취임이후 한동안 두문불출 하며 늦은 시간까지 행정에 몰입 했다. 4개 권역으로 철저하게 갈린 시를 하나의 벨트로 연결 하기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항간에는 두문불출 하는 조 시장을 향해 밀실행정, 권위에 사로잡힌 시장 등등 음해하는 말들도 만들어져 생산됐다.

하지만 조 시장은 그럴 때 마다 스스로 “조그만 것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때가 되면 안다”며 기다려 달라고 언론인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남양주시의 신도시 선정에 일각에서는 반대 하는 목소리도 있고 밥상에 숟가락을 올려놓으려는 자들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신도시의 남양주가 결정 된 데는 조 시장의 세치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혜안과 폭넓은 인맥에서 나오는 정보력 그리고 오랜 경륜이 쌓인 정치력에서 나온 결과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북부 테크노벨리와 조 시장이 취임 후 각별하게 신경써온 GTX 조기 착공도 기여 했으며 무엇보다 100만 자족도시를 꿈꾸는 시민들의 의지가 크게 반영 됐다고 본다.

신도시 3기의 선정은 시의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시의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고 청년일자리가 만들어 질수도 있다. 또, 북부 테크노밸리의 조기 진행과 GTX도 앞당겨 지는 등 큰 호재가 될 것이 명확하다.

참으로 조 시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대박을 터트렸고 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것 같아 필자도 기쁘다.

하지만 조 시장에게 숙제도 하나 주어졌다. 왕숙천을 따라 개발되는 신도시는 그저 베드타운이 아닌 시만의 특징이 잘 어우러져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가 잘 결합되어 다시 없을 수작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조 시장 취임 후 공직자들의 회의가 토론방식으로 바뀐 것에 대해 시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남양주시의 3시 신도시 어떻게 만들어져야 수작이 될 수 있을까? 관련부서와 끝장 토론을 해서라도 조광한 시장의 최대 작품이 왕숙천에 우뚝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