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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학교공동체, 학생인권을 말하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2-20 17:05

19일 전남도교육청, 중부권 2018. 학생인권 토론한마당 개최
 
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8 학생인권 토론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2018. 학생인권 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고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 직접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토론 한마당’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가상으로 꾸민 짧은 연극으로 시작해 인권전문가,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방청객들과 직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한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만들기, 학생인권 토론회를 모든 학교 및 지역으로 확산하기 등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재미있는 수업을 통해 학생의 자발성과 자율성이 발현되어야 하고, 학교구성원 모두 인권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교원들은 교권과 조화된 학생인권이어야 한다는 것, 인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도 고려하자는 등의 주장을 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학생인권신장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7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개최한데 이어 학생인권에 대한 마지막 토론의 장을 21일 동부권(여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오후 3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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