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시, 中 샤먼시에서 수산식품‧관광지 소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2-20 17:06

24~27일 방문...양해각서 체결, 관광‧투자유치설명회, 판촉전 등 실시
전남 목포시는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해외 방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식 시장, 지역내 수산식품기업인 등 12명으로 구성된 목포시 방문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푸젠성 샤먼시를 방문한다.
 
목포시와 샤먼시는 지난 2007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스포츠‧예술 교류, 명예도로 지정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양시 시장의 상호 방문은 없었고 교류도 시민생활과 밀접성이 부족했다.

시는 이런 관계를 개선하는 한편 샤먼시가 경제, 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능성이 가장 높은 중국교류 도시인 것으로 판단하고 민선7기 첫 해외 방문지로 결정했다.
 
방문단은 오는 24일 샤먼시청에서 쭈앙 지아한 샤먼시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식 시장은 상호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관계 수립, 섬관광 교류와 직항로개설, 무역 등 경제협력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경제무역관광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관광‧투자유치설명회, 목포 수출제품 주간 판촉전, 샤상그룹 관계자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6일에는 샤먼시 자유무역지구와 상유그룹 전자상거래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구랑위섬을 방문하고, 27일 귀국한다.
 
샤먼시는 목포시의 국제자매도시로서 양시는 지난 2007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대만을 마주보고 있는 남부연안 도시로 인구는 400만명이며, 중국 5대 경제특구로서 규모는 부성급시이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는 경제대국인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면서 “샤먼시에서 목포의 우수한 수산식품, 관광자원 등을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물꼬를 열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