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중앙시장 및 역전시장 일원 열린 전통시장 소방통로 훈련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19일 천안중앙시장 및 역전시장 일원에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방통로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주재석 동남구청장, 동남남성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조심 가두방송 ▶소방차량 통행 장애요인 단속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용 리플릿 배부 ▶기타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지도 등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소방통로의 진입장애, 가연성 물질의 산재, 초기화재 인지 및 소방시설의 부재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마련됐다.
주영규 의용소방팀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장 중요한만큼 가판, 차양막 등으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이 지연되면 대형화재로 이어 질수있다"며 " 소방차량의 출동을 위해 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