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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속칭 '장미마을'을 안심공간으로 탈바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8-12-21 09:11

-19일,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설명회 개최
 19일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착수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시는 19일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착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하는 ‘일반근린형’사업의 일환으로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여㎡를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아산형 순환임대주택, 성평등거리, 어울림마을 등으로 조성한다는 것.

이날 주민들은 온천천 주변 주차장 해결, 노후주거지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및 빈집 활용 방안,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모사업에 포함된 내용과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전문가, 시가 함께 모여서 세부사업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장치원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관이 주도하던 기존의 개발사업과는 다르게 주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며 주민 참여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 성매매 우려지역이던 속칭 ‘장미마을’을 여성, 청년 등이 함께 하는 안심공간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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