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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동·청소년 위한 '아(兒)∼청(靑)센터' 추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8-12-23 13:04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시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兒)∼청(靑)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아(兒)∼ 청(靑)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중학생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이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이용할 수 있는 공간부족 등 돌봄과 지원에 있어 애로사항이 뒤따랐다.

이에 시는 지역아동센터의 시립화를 골자로 한 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

이후 2019년에는 봉담, 향남, 나래울 등 3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총 10개의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은 유사센터 10개소를 통해 벤치마킹하고, 프로그램 가운데 예체능, 창의교육, 문화체험 등은 화성시문화재단, 체육회, 인재육성재단,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국어·영어·수학 등 학습 지원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서철모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은 최소한의 예우를 받아야 한다"며 "지역아동센터를 공론화해 갖춰진 시스템 안에서 운영하는 시립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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