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영화 '아쿠아맨' 마약왕 잡았다 범블비도 흥행 성공···pmc 더 벙커 국내 영화 부활시킬까?

[=아시아뉴스통신] 양지우기자 송고시간 2018-12-26 10:53

아쿠아맨이 크리스마스 극장가 승리자가 됐다.(사진=ⓒ아쿠아맨 범블비 스틸 이미지)

휴일 극장가는 아쿠아맨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아쿠아맨은 마약왕을 크게 앞질러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트랜스포머 단편 영화 범블비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약왕에 밀려 2위를 유지하던 아쿠아맨이 입소문을 타는 것에 성공,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마약왕과의 일일 관객수를 점점 따라잡은 아쿠아맨은 결국 주말과 크리스마스 휴일, 마약왕을 앞질러 1위에 등득했다. 영화 아쿠아맨은 화려한 수중 CG로 개봉 전부터 아쿠아맨 쿠키영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였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인기 오토봇 ‘범블비’의 단편 영화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범블비의 줄거리는 비틀로 변신해 있던 오토봇을 찰리라는 소녀가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범블비는 오토봇을 주은 찰리가 지어준 이름이며, 찰리는 범블비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조직과 맞서 싸우며 범블비와 우정을 쌓는다. 범블비는 개봉 당일 약 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25일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현재 극장가는 아쿠아맨과 범블비가 나란히 크리스마스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차지해 국내 영화가 해외 영화에 밀리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오늘 26일 개봉한 ‘pmc 더 벙커’가 국내 영화의 부흥을 다시 이끌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는 DMZ 지하 벙커에서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북한 ‘킹’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pmc 더 벙커는 26일 오전 10시 반 기준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 아쿠아맨과 범블비를 밀어내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