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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누구길래? 원로배우 엄앵란과 영화 ‘여인천하’ 열연, 별세 소식 동료 영화인도 몰랐던 사실에 ‘충격’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8-12-27 13:43

▲원로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출처= 다음 영화)




원로배우 이경희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는 낯설 수도 있는 배우 이경희는 1932년 출생으로 1940년대 말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전속 가수로 활동했다. 그 후 1955년 김성민 감독의 영화 ‘망나니 비사’로 연기 활동에 뛰어 들었다. 이를 계기로 ‘표류도’, ‘백발의 처녀’, ‘효녀 심청’, ‘욕망의 늪’, ‘은빛 립스틱’ 등의 작품을 했다. 1962년에는 故신성일의 아내 엄앵란과 함께 영화 ‘여인천하’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다 2018년 12월 24일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경희는 참전 유공자인 남편과 함계 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일각에서는 이경희의 별세 소식이 주위 사람들과 동료 영화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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