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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2019년 현장체험학습비 110억·교복비 100억 지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12-28 14:43

학부모 부담 경감, 교육 복지 확대 기대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8일 2019년 신입생 교복비와 초·중·고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1월 16일 통과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원이 모든 학생으로 확대 적용된다.

현장체험학습비의 경우 초(6)·중(2)·고(1)·특수학교 수학여행 실시 학년 학생 전원 5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초등 15만원, 중 20만원, 고 30만원으로 국내외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모든 학교에 총 1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복 구입비의 경우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 학생 3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한다. 학교 주관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예외로 올해 한시적으로 개별구매에 참여하는 학생도 공동구매 계약금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현물 지원한다.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는 생활복 착용 등을 학교 규칙으로 규정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19년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및 교복 구입비 지원을 처음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학교의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이라며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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