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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대한방직부지 타워복합개발 제안서 들어오면 적극 행정하겠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12-29 16:18

-자광의 신청서류 반려 아니다, 절차문제로 검토대상 아니었다.
-특혜 먹튀 논란...안전장치 얼마든지 있다.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되면 개발이익금 충분히 환수하겠다.
 29일 전북 전주시 'JTV 전주방송 시사토론’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143익스트림타워복합개발 사업계획서(안)' 제안서가 들어오면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행정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캡처=JV 전주방송 시사토론)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방직부지 전주143익스트림타워복합개발 사업계획서(안)은 반려 한게 아니며, 제안서가 들어오면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9일 오전 8시 ‘JTV 전주방송 시사토론’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특혜’와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충분한 안전장치가 있다고 밝혔다.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시장과 공무원들이 특혜를 주지 않으면 당연히 특혜가 아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소위 ‘먹튀’ 할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개발이득금 수천억을 먼저 받고 그 다음에 개발하면 된다“며 ”안전장치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그런데  대한방직부지가 아파트숲으로 바꿔진다면 시민들이 찬성할 수 있을까? 전주미래를 위해서 그런 고민들이 있기 때문에 업체에서 제안서가 들어오면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하려고 한다”며 “업체가 투자한다는 건 받아들여 그런 과정을 반드시 검토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회자의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이 돼 특혜를 받게 된다면 개발이익금을 충분히 환수하겠다고 이해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김 시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29일 전북 전주시 'JTV 전주방송 시사토론’에서 전주시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좌).(사진캡처=JTV 전주방송 시사토론)

김 시장은 또 “업체가 전주시를 위해서 뭔가 한다고 그럴수도 있지만 순진한 생각이다.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전주시도 기업에 맞서서 전주시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은 시장의 의무다”고도 했다.

이어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개발관련에 대한 토론에서는 사회자가 "늦어지는 이유를 시민들은 다 안다"고 지적하자, 김승수 시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호텔은 앞으로 많이 늘어날 것 같다. 다만 특급호텔이 필요한데 롯데가 지으려고 하는 호텔은 특급호텔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컨벤션센터도 역시 롯데에서 지어주는 게 아니다. 시비와 국비를 통해서 짓는 게 원래 안이어서 호텔은 많이 늘어날텐데 컨벤션센터는 시급하다고 본다. 금융타운에 1천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가 들어서고 시도 자체적으로 전북도와 전주시 금융센터와 논의과정에서 컨벤션센터가 지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례시 신청에 대한 토론에서는 김시장은 "새해에는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정치권과 함께 온힘을 다하겠다"며 "광역시가 없는 전북도에 희망의 불씨를 전주가 살려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전주라는 두 어깨에 짊어지고 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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