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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한범덕 청주시장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사회 만들겠다”

(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기사입력 : 2018년 12월 31일 08시 00분

한범덕 청주시장은 아시아뉴스통신과 신년인터뷰에서 “새해는 시민 누구나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함께 웃는 청주’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아시아뉴스통신과 신년인터뷰에서 시민안전을 많이 언급했다. 그는 새해는 시민 누구나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함께 웃는 청주’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BT, IT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청주형 혁신 전략산업과 신성장 창업생태계 조성, 원도심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지역 고유자원을 콘텐츠화해 도시의 경제.문화가치를 높여 청주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든든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전임시장의 중도 낙마로 어수선했던 청주시의 수장을 맡아 6개월을 지낸 소감은?
 “태풍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한 채, 안전취약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시정의 구심점으로서 그동안의 행정 공백 상태를 최대한 빨리 추스르고, 시민.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청주를 위한 비전 수립 등 미래 100년 청주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어느덧 6개월이라는 시간은 흘러, 2019년 새해다. 더 좋은 청주, 더 새로운 청주를 위해 돌아온 길을 되짚어본다. 늘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그동안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져, 시민 모두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은?
“2019년은 시민 누구나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함께 웃는 청주’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미래 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혁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우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사회를 만들 생각이다. 재난이 예측하기 힘든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유형별로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안전 빅데이터 플랫폼과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 점검 강화 등 안전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미세먼지 저감에도 팔을 걷어 부치겠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는 건강한 도시이다.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힘을 쏟고,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대형 사업장 청정연료 교체 등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하겠다.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시민의 삶은 더욱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포용하겠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 안정 등 시민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강화하여 답답한 현실에 희망이라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서, 부서 내.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좌석 공유제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 BT, IT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청주형 혁신 전략산업과 신성장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도심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지역 고유자원을 콘텐츠화하여 도시의 경제.문화가치를 높여 청주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든든히 준비하겠다.”

▶며칠 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개관했다. 지역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통합 전 시장으로 있을 때, KT&G 부지를 매입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유치한 후 9년 만에 개관한 것이다. 감회가 새롭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 최초의 국립현대미술관이다. 담배공장을 리모델링(문화재생)해 전시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미술품에 대한 수리와 보존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의 수장형 미술관이다. 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더불어 기록 보존에 필요한 고급인력 육성을 위한 관련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된다. 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로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문화도시재생사업으로 옛. 연초제조장 일원이 기대이상으로 발전되고 도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상당로 청대사거리~내덕칠거리 도로가 확장 개통됐다. 오는 6월에는 1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확장과 광장이 조성되고, 7월에는 연초제조창 본관 리모델링이 준공될 예정이다. 청주시가 문화도시 지정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도 있었다.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인프라가 하나하나 갖춰지고 있어 뿌듯하다. 세계적 문화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청주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자주 보였다.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우리 지역의 강점을 살린 청주형 혁신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바이오헬스, 반도체.정보통신 등 지역 주력산업을 첨단 미래 산업으로 적극 키우고, 청주산업단지 등 산업 전 분야의 체질개선도 병행하여 청주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든든히 준비하겠다.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는 신성장 창업생태계를 만들겠다. 혁신적 창업은 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 입주공간 제공, 마케팅 지원, 투자펀드 조성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스타트 업과 중소.벤처기업을 활성화시키겠다. 이외에도, 급속한 자동화, 지능화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맞춤형 재교육, 새로운 일자리 지속 발굴 등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인력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에서 창업.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도 마련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혁신적 행정시스템 정립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새로운 청주를 원하는 85만 청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시스템 정립에 많은 고민을 해왔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면 공직사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일하는 방식 안 바꾸면 미래는 없다’는 신념으로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보려 한다. 오랜 세월 축적된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우선,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가 그것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시청 본관 3층을 대상으로 업무공간을 혁신하겠다. 부서 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것은 물론, 공유좌석제를 도입하고 공동공유공간을 확대해 직급에 관계없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 과정에서 분명,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생각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프린팅 시스템을 갖추고, 장기적으로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러한 공간혁신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똑똑하게 일 잘하는 청주시로 거듭나겠다.”
 
▶시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불안정한 경제상황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 등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 동심만리(同心萬里), 85만 시민과 38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은 미래의 큰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청주시의 큰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기해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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